현관을 발로 차고 경찰이 집 안으로 진입합니다.
한 남성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나타났지만, 테이저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집 안에 함께 있던 84세 노모가 경찰을 향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는 찰나, 교통 법규를 위반한 아들과 함께 있던 이 노모는 결국 후추 스프레이를 맞고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무고한 시민에 대한 과잉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자, 경찰은 당시 영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렉스 머스코지시 경찰서장은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고, 사건에 대한 옳지 않은 예단도 많다"며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자 오히려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고, 노모는 경찰을 사釋소송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부 보강조사에 착수했고, 시정부는 중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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