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한국교육평가원의 9월 모의고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만큼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31일 구글플레이는 9월 모의고사 D-1을 맞아 수험생의 막판 스퍼트를 도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앱은 자습 시간을 측정해주는 앱부터 학습 관리 앱, 컨디션 관리를 돕는 숙면 도우미 앱까지 다양하다.
◆ 스터디 그룹과 함께 공부 시간을 기록하며 동기 부여하는 ‘스터디 헬퍼
'스터디 헬퍼는 수험생 시관 관리 앱으로 유명하다. 과목별 공부 시간을 측정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지정한 시간에는 핸드폰을 자동으로 잠궈 집중력 분산도 막는다. 다른 사용자와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서로 공부 시간 통계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동기 부여도 된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지친다면 앱에 등록된 10만 개 이상의 스터디 그룹과 함께 공부 시간을 겨뤄보는 것도 좋겠다.
▲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문제 바로 물어보는 ‘공부질문앱 바로풀기
혼자서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공부질문앱 바로풀기앱에게 물어보면 된다.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선생님, 대학생 등 다른 회원들이 평균 13분 만에 문제 풀이를 제시한다. 반대로 다른 학생들이 올린 문제를 내가 선생님처럼 풀어줄 수 있다. 해당 앱은 2016년 5월 구글플레이 교육 앱 부분 다운로드 10위를 기록했다.
▲ 막판 영단어 암기, 스마트폰 켤 때마다 단어 외우는 ‘켜자마자 영단어
외국어 영역은 단어 암기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켜자마자 영단어 앱을 설치해 두면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마다 영어 단어를 한 개씩 확인할 수 있다. 고등, 수능, 토익 등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수험생뿐 아니라 대학생, 직장인에게도 유용하다. 숙어, 회화문도 학습 할 수 있고 발음 듣기 기능도 제공해 듣기 영역 대비에도 도움을 준다.
▲ 자연스러운 백색소음으로 집중력 향상과 숙면 돕는 ‘도담도담
‘도담도담앱은 파도소리, 빗소리, 카페 대화 소리 등의 백색소음과 자장가, 클래식 음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백색소음은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진 소음으로 집중력 향상과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자기 전 타이머를 맞춰두면 3단계에 걸쳐 음량이 점차 줄어들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공부를 할 때도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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