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나라살림 400조7천억원…추경안 처리는 또 무산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을 확정짓고 오는 2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7% 늘어나면서 총 400조 7천억원으로, 2016년 2.9%에 비해 0.8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예산 규모는 김대중 정부때인 2001년보다 4배, 참여정부 때인 2005년보다 2배 높아졌습니다.
같은날 추경안 이견 조율을 위해 협상을 벌이던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3당 간사들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야당이 무상보육(누리과정)과 관련한 예산과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대치를 이어가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추경안 본회의 통과를 위해 31일 재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을 확정짓고 오는 2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7% 늘어나면서 총 400조 7천억원으로, 2016년 2.9%에 비해 0.8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예산 규모는 김대중 정부때인 2001년보다 4배, 참여정부 때인 2005년보다 2배 높아졌습니다.
같은날 추경안 이견 조율을 위해 협상을 벌이던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3당 간사들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야당이 무상보육(누리과정)과 관련한 예산과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대치를 이어가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습니다.
여야는 추경안 본회의 통과를 위해 31일 재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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