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명문대 기숙사, 대학생에 '갑질'…공정위 시정명령
입력 2016-08-30 19:02 
연세대학교와 부산대, 경희대 등 국내 명문대학 17곳이 기숙사생에게 이른바 '갑질'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대학은 기숙사생에게 내부 규정을 들어 중도에 퇴사했을 때 위약금을 과도하게 부과하거나 강제로 퇴사한 경우에는 기숙사비를 일체 환불하지 않고, 심지어 학생이 없는 방에 무단으로 출입해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대학에 부당한 약관을 시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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