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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콜업…‘팔꿈치 통증’ 송창식 엔트리 유지
입력 2016-08-30 17:12  | 수정 2016-08-30 17:51
KIA 윤석민(사진)이 1군에 전격 콜업됐다. 전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송창식은 1군 엔트리를 유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29일 일본으로 출국한 송창식(한화)이 엔트리를 유지한 가운데 에이스 급 자원인 윤석민(KIA)과 우규민(LG)이 각각 소속팀 1군에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총 8명이 새로 합류한 가운데 한화 김태완만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팔꿈치 통증으로 전날 일본에 정밀검진을 받으러 출국한 한화 송창식이 일단 엔트리를 유지했다. 진단은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는 이날 내야수 신성현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태완을 말소했다.
그 외에 KIA는 고대하던 에이스 윤석민이 복귀했다. 올 시즌 선발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즌 초반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2군에서 통증과 긴 재활의 시간을 반복했던 그는 지난 6월1일 퓨처스리그 첫 실전등판을 시작으로 총 7경기에 등판했다. 대부분 2이닝 안팎을 던졌으며 평균자책점은 5.06이다.
LG 또한 에이스인 우규민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그는 30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나선다. 최근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LG는 우규민과 함께 우완 불펜요원 이승현을 함께 콜업했다.
한편 이밖에 두산은 외인타자 닉 에반스 등록했고 삼성은 투수 임대한을 1군에 불렀다. kt는 내야수 박용근과 투수 심재민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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