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증권, ‘3개월 배타적 사용권’ 받은 뉴스타트 ELS 출시
입력 2016-08-30 17:00 

미래에셋증권은 연 4.1% 뉴스타트 스텝다운(Step-Down)형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7종을 오는 2일 오후 2시까지 총 6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스타트 ELS는 발행일로부터 1차 조기상환 평가일(평가일 불포함)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손실가능조건인 녹인(Knock-In) 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해당일의 종가로 최초기준가격을 새롭게 교환해주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달 22일 금융투자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새 조건으로 바뀌면 녹인이 발생한 사실이 없어질 뿐 아니라 새로운 조건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손실 가능성이 줄어들고 조기상환 확률도 개선될 수 있다. 단 1차 조기상환 평가일(평가일 포함) 이후에 발생하는 녹인에 대해서는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미래에셋 제9100회 뉴스타트 스텝다운형 ELS는 국내의 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지수, 미국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4.1% 수익을 지급한다.
단, 새로운 기준가격으로 교환되지 못한 채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일 경우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준가격으로 교환됐더라도 새로운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일 경우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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