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청와대에 '고위직 인사자제' 재요청
입력 2008-01-02 10:45  | 수정 2008-01-02 10:45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새정부 출범 이전에 고위직 공무원이나 공기업 간부 등의 인사를 자제해 줄 것을 현정부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현정부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정무직 공무원과 국책기관장 30여 명의 인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수위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실장은 정무직 공무원을 제외한 인사는 산하기관과 국책기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직접 접촉해 협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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