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9학년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한국사 필수 유지
입력 2016-08-30 16:27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 입학을 위해 2018년에 보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18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30일 2019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시험체제가 2018학년도 수능과 변화 없이 동일하게 치뤄진다고 밝혔다. 이미 발표된 2018학년도 수능안처럼 영어 절대평가와 한국사 필수가 유지되는 것이다.
시험영역은 국어(80분·45문항)·수학(100분·30문항)·영어(70분·45문항)·한국사(30분·20문항)·탐구(과목당 30분·과목당 20문항), 제2외국어·한문(과목당 40분·과목당 30문항)이다.
성적통지시 절대평가로 이뤄지는 한국사와 영어는 등급만 기재되고 해당 등급은 원점수 기준으로 9등급으로 구분 표기된다. 이외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해당 등급은 백분위 기준으로 9등급으로 표기된다.

2019년도 수능일은 2018년11월15일이고, 성적은 2018년12월5일 통보된다. 세부계획은 2018년 3월에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2019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은 85%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대학측에 수시모집 비중을 2018학년도(85.1%)보다 늘리도록 권하고 있다”며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능성적 반영방법, 학생부 과목 및 학년별 반영비율도 간소화해 입시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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