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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임성훈 “900회까지 버틸 수 있는 힘…100% 박소현 공”
입력 2016-08-30 16:16 
[MBN스타 금빛나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를 18년 동안 MC의 자리를 지킨 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이 900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임성훈은 30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MC로서 계속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박소현이 시집을 가지 않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임성훈은 1회 부터 900회까지 MC 변동 없이 해 온 것은 저희 프로그램이 처음인 것 같다. 900회 까지 오는 동안 남녀 MC가 바뀌지 않는 것이 드문데, 그 뒤에는 박소현이 있었다”며 보통 여성 MC들은 결혼 적령기가 되고 신혼여행도 다녀오게 되고 아이를 낳게 되면 빠지는데 모든 공은 박소현에고 돌리고 싶다. 시집을 안 가준 덕분에 방송계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로 안 간 것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세우게 된 것이 영광이고 배경에는 박소연이 있었다”고 장난스럽게 말을 했다.

박소현은 100회 특집 때 900회 1000회까지 하라는 덕담 들었는데, 말로만 듣던 900회 1000회가 눈앞에 있다고 하니 감동적”이라며 제보로 이뤄진 프로그램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제가 사랑받은 느낌이고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박소현은 또한 임성훈씨가 평소 욕심이 없는데, 어느 날 천회까지는 우리가 해보자고 처음으로 말씀을 하셨다. 처음으로 욕심을 드러냈다”며 원래 욕심이 있는 분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임성훈씨는 방송을 욕심 없이 편안하게 하시는 분이다. 저도 제 인생에 남긴 것이 없는데 천회의 기록을 해보면 아이를 낳는 기분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8년 5월6일 가정의 달 특집으로 시범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는 21일 정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9월1일 900회를 맞이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나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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