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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박시연 "일할 기회 왔음에 감사"
입력 2016-08-30 15: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시연이 우여곡절 끝 안방극장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연출 조남국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시연은 극중 정치 명문가 며느리이자 로펌 대표의 사모님 백설 역을 맡았다. 백설은 화끈한 소싯적을 버리고 현모양처의 길을 걷고 있지만 특별한 계기로 인해 마음 속 ‘센언니의 기질을 분출하는 인물이다.
박시연의 안방극장 컴백은 2014년 방송된 ‘최고의 결혼 이후 2년 만이다.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고 남편과 이혼 소송 중 드라마에 컴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날 박시연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게 감사하다. 현장을 사랑하기 때문에 감사하고,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일과 드라마는 별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선택했지만 두 모습 다 나와 비슷하진 않다. 나는 좋은 게 좋은 사람이라, 나와는 좀 다르다”고 강조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9월 2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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