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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나바, 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행
입력 2016-08-30 11:57 
다니엘 나바가 캔자스시티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외야수 다니엘 나바(33)가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에인절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나바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내주고 추후 지명선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와 1년 139만 달러에 계약한 나바는 크레이그 젠트리와 함께 상대 선발과의 매치업에 따라 좌익수 자리를 나눠 출전했다. 그러나 45경기에서 타율 0.235 출루율 0.309 장타율 0.303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겼고, 지난 7월 31일 지명할당 뒤 웨이버됐다.
웨이버를 통과한 나바는 8월 5일 트리플A 솔트 레이크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22경기에 나와 타율 0.265 출루율 0.413 장타율 0.471을 기록하고 있었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던 나바는 캔자스시티에서 9월 로스터 확장 기간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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