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는 안전필터 주사기 ‘그린메디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감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메디는 시장 진입 약 3개월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2013년부터 필터주사기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말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 직업안전 위생관리국(OSHA) 기준에 부합하는 재사용방지(Auto Disable) 안전필터주사기 개발을 완료했다.
재사용 방지는 물론, 주사제 여과(Filtering) 기능과 주사바늘 찔림사고(Needle Stick Injury) 방지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상아프론테크는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상평가를 하고 있다. 유럽 공동체 CE와 미국 FDA 등 국제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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