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응답의 저주` 깬 박보검, 구르미 시청률 16%…2배 껑충
입력 2016-08-30 08:02 

박보검이 ‘응답의 저주를 깨고 동시간대 첫 전파를 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도 기선제압했다.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KBS 2TV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3회에서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올라섰다. 수도권 시청률은 17.2%다.
이는 8%대를 기록했던 1~2회 시청률에서 단숨에 2배 뛰어오른 성적이자, 경쟁작과도 큰 격차다.
같은 시간 경쟁한 MBC TV ‘몬스터는 10%, SBS TV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7.4%를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의 시청률은 11.5%로 집계됐다.

이날 첫선을 보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2회 연속 편성해 밤 11시대 방송한 2회는 9.3%를 기록했다.
남장여자 내시를 소재로 한 픽션 로맨스 사극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잘생기고 까칠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생계형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사랑을 쫓는다.
특히 ‘응답하라 1988의 동료인 혜리와 류준열이 차기작에서 잇따라 실패하며 ‘응답의 저주를 깨지 못한 것과 대비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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