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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송창식 일본행…31일 정밀검사
입력 2016-08-29 21:37  | 수정 2016-08-29 21:58
한화의 송창식은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29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송창식(31)이 팔꿈치 통증으로 29일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갔다. 그는 오는 31일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송창식은 지난 28일까지 한화 1군 선수단과 동행했다. SK 와이번스와 문학 2연전을 치르러 인천으로 갔지만 그는 경기에 나가진 않았다.
그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24일 넥센 히어로즈전. 지난 27일 SK전에서 불펜 피칭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한화는 29일 오전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송창식은 부랴부랴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30일은 진료 예약을 할 수 없어 정밀검사는 이틀 뒤 한다.
한화에 따르면, 송창식의 귀국일, 1군 엔트리 말소 여부, 재활 일정 등은 정밀검사 이후 결정된다.
한편, 송창식은 올해 66경기에 나가 8승 5패 8홀드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개인 시즌 최다 경기 출전이며 97⅔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 그는 109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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