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설수현, 미스코리아 당선 직후 만난 박명수와의 일화 공개 ‘깜짝’
입력 2016-08-29 17:47 
라디오 DJ 하고 싶다는 말에 ‘방송국 사서라도 시켜줄게 폭탄 발언?” 스튜디오 초토화!
29일 MBN <황금알> '관계는 어려워' 편,
하춘화, 숨겨둔 수준급 성대모사 실력으로 ‘현장 깜짝
유지인 "인간관계 유재석처럼 하니 돌아오는 게 많더라"
MBN <황금알>이 말하는 '유재석처럼 살기 VS 박명수처럼 살기'



방송인 설수현이 미스코리아 당선 직후 만난 박명수와의 일화를 공개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관계는 어려워' 편에서는 만나면 만날수록 어려운 인간관계에 대해 각 분야 고수들과 이야기 나눠본다. 특히, 방송에는 배우 유지인과 가수 하춘화가 출연해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이들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했는지 등 생생한 인간관계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이들은 최근 모 예능에서 화제가 됐던 '유재석처럼 살기 VS 박명수처럼 살기'를 두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설수현은 "박명수처럼 살고 싶다"면서 "미스코리아 당선 직후 방송에서 박명수 씨를 만났었는데, 당시 발언이 너무도 쿨해 인상 깊었다"고 털어놨다. 또 설수현은 당시 박명수 씨가 저에게 '앞으로 뭘 하고 싶으냐'고 물었다. 저는 '라디오 DJ가 하고 싶다'고 말했고, 그 말에 박명수 씨가 '내가 방송국을 사서라도 너 시켜줄게'라고 말했다. 그 이후 만나기조차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았”면서 살고 박명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쿨하게 기억도 못한 채 잘 살고 계실텐데, 그 성격도 본받고 싶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지인은 "저는 박명수 씨보다는 유재석 씨처럼 사는 편"이라고 전하며, "유재석 씨처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친절하게 살다 보니, 오히려 저한테 돌아오는 것이 더 많더라"고 털어놔 현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하춘화 역시 자신만의 인간관계 노하우를 소개한다. 하춘화는 "원래 내성적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했다"고 밝히며, "이후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성격을 고치려 노력했다. 이전에는 못하던 낯 간지러운 말들을 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을 웃게 하기 위해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또 하춘화는 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신만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그녀의 수준급 성대모사 실력에 주위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늘(29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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