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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굿와이프’ 전도연 “오랜만의 드라마, 매일 도망치고 싶었다”
입력 2016-08-29 14:33  | 수정 2016-08-29 14: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전도연이 ‘굿와이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잘 마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굉장히 버겁다고 생각했었다. 매일매일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나니 도망치고 싶었다는 마음보다는 현장에서 즐거웠던 순간이 더 컸다”며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굿와이프 종영 당시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혼자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울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 뒤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잘 끝낸 것 같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7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굿 와이프는 방송 시작과 함께 극을 아우르는 전도연의 존재감에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시청자들을 설득시킨 연출과 극본까지 한데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11년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은 전도연은 ‘굿와이프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와 자신을 오랫동안 사랑해 온 서중원(윤계상 분) 사이를 오가며 고민하는 여자이자 아내이자 엄마인 김혜경을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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