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셀트리온, 내년 렘시마 미국출시 기대”
입력 2016-08-29 08:30 

SK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렘시마의 미국출시가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원칙적으로 오는 10월 3일부터 판매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주별 약가와 보험급여 등이 정해져야 한다”며 오리지널 레미케이드 판매사인 얀센이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지난 16일 승소해 향후에도 특허와 제품출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의 미국 시장 내 렘시마 판매를 위해 초도물량을 개시했다.
노 연구원은 또 렘시마는 2014년 유럽 레미케이드 시장에서 0.3%의 미미한 시장점유율을 보였지만 지난해 가파르게 성장해 올해 1분기 점유율은 31%로 치솟았다”며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권고 정책이 나오고 주요 판매파트너사인 화이자의 브랜드 효과도 힘을 발휘하면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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