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KT&G, 청탁금지법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16-08-29 08:10 

삼성증권은 KT&G에 대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으로 인한 홍삼 매출 감소는 미미할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초 이후 김영란법으로 인한 홍삼 매출 감소 리스크가 두드러져 주가가 14%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인삼공사의 연간 매출은 9180억원이며 수출·면세 채널을 제외한 매출은 7040억원이다. 이는 본인소비 40~50%, 가족·친지 선물 25~35%, 상업용 선물 20~30%로 구성돼 있다.
양 연구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민의 약 28%가 청탁금지법 대상 인구이며, 이 비율을 곱할 경우 청탁금지법에 노출되는 매출은 약 394억원으로 한국인삼공사 매출의 4% 수준”이라면서 상업용 선물의 내수 매출 비중을 설문의 최대치인 30%로 계산하더라도 6%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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