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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현경, 천방지축 이혼녀로 변신
입력 2016-08-28 12: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오현경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27일 첫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만술(신구 분)의 월계수 양복점을 중심으로 극이 펼쳐졌다.
이날 이만술의 맏딸로 등장한 오현경은 천방지축 이혼녀로 분했다. 극중 동숙(오현경 분)은 처녀 시절 별명이 ‘컴퓨터 미인이었을 만큼 완벽한 이목구비와 몸매를 자랑하지만, 한 번의 이혼과 한 번의 사별 끝에 지금은 친정 옆에서 만화방을 운영하며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동숙은 평소 팬이었던 가수 성태평을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한때 유명했지만 지금은 몰락한 비운의 가수 성태평(최원영 분)에 푹 빠져있는 등 다소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녀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오히려 귀엽게 비쳐졌고 가족극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졌다.
‘왕가네 식구들과 ‘전설의 마녀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던 오현경은 이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도 저력이 다시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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