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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이원근, 전도연 편에 서다…“계약서에는 문제 없다”
입력 2016-08-26 21:36 
[MBN스타 금빛나 기자] ‘굿 와이프 이원근이 전도연의 편에 섰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의 편에 서는 이준호(이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경이 근무하는 MJ로펌은 과거 이혼소송을 도왔던 부부의 이혼무효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치열한 재판이 벌어졌고, 소송을 무효로 돌릴만한 문서를 놓고 진위여부를 가리게 됐다.

원고 측은 재판에 이기기 위해 증인으로 과거 MJ로펌에서 일했던 이준호를 불렀다. 이준호는 과거 김혜경과 라이벌로 경쟁을 벌였던 사이다.

재판 여부가 이준호의 증언에 달린 가운데 이준호는 위증에 대한 증언을 기대하는 원고 측에 이 계약서는 문제가 없다. 자세히 봐도 그때 그 계약서가 맞는 것 같다”고 증언한다.

당황한 원고 측 변호사는 현재 이태준(유지태 분) 검사 밑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혜경이 이태준의 아내이기 때문에 거짓증언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이에 MJ로펌 측은 원고 측에서 입맛에 맞지 않다고 증언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준호는 답변하겠다. 저 다른 부서로 옮겼다. 더 이상 이태준 검사 휘하에서 일하지 않는다. 위증까지 하면서까지 김혜경 변호사를 변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김혜경의 손을 들어주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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