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지난 한해동안 57% 상승
입력 2008-01-01 06:05  | 수정 2008-01-01 06:05
올해 미국의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연 57%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가 지난 9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006년 평균 유가는 66.25달러였으나 어제(3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지난해 종가에 비해 배럴당 무려 34.93달러 급등한 95.98달러에 올해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불안과 달러화 약세 등으로 급등했으며, 시장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연초에 다시 100달러로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 주 종가에
비해 13센트 오른 배럴당 94.01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1999년 이후 최대폭인 54%의 연간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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