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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 “카메오 조달환 연기 탐나…정말 괜찮더라”
입력 2016-08-26 18:14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김래원이 특별출연 중 가장 탐났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김래원은 26일 오전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특별출연 중에서 탐나는 역할이 있었냐는 질문에 조달환이 연기했던 ‘스토커 사이코패스 남자를 꼽았다.

조달환은 ‘닥터스에서 조수지(한혜진 분)에게 집착하고, 의심하는 의처증 환자 안성수로 특별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닥터스의 화려한 특별출연에 대해 탐나는 역할이 하나 있었는데, 조달환 씨가 했던 사이코패스가 배우로서 정말 괜찮더라. 작가님에게도 나중에 이런 역할하고 싶다고 말했었다”며 조달환씨가 그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셔서 드라마가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끝나고 나서 정말 잘 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이코패스 역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김래원은 누가 봐도 순수한 마음으로 보이다가 강약을 조정해서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래원은 ‘닥터스에서 다정다감한 의사 홍지홍 역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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