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8년이 왔다"...넘치는 인파 가득한 희망
입력 2008-01-01 04:35  | 수정 2008-01-01 04:35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사람들의 인파는 밤사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활짝 피어나는 웃음 속에 새해 꼭 이뤄지기를 바라는 희망도 함께 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 4, 3, 2, 1 ~ 환호>

<보신각 종 타종>

어김없이 또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길목에 모인 시민들의 얼굴은 아쉬움 보다는 희망에 가득찬 모습입니다.


하늘 높이 연신 쏘아올라가는 폭죽이 새해의 기쁨을 대신 말해주고 있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새해를 맞는 시민들에게는 별 방해가 되지 못합니다.

새로 온 2008년 이루고 싶은 소망도 여러가지 입니다.

인터뷰 : 안미연 / 서울시 동대문구
- "제가 하고 싶은 것 다 이뤄지는 것, 우리 가족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사는 것"

인터뷰 : 전예슬 / 경기도 용인시
- "남북 통일이요. 그러면요...우리 오빠가 착해지는거요."

인터뷰 : 칼린 플래니건 / 미국인
- "제 소원은 내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떠나간 2007년에 대한 아쉬움보다 다가온 2008년을 밝게 맞이하는 시민들의 모습이야말로 올해에 더 큰 희망을 걸어보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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