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증상과 예방법은?

15년 만에 발생한 콜레라…증상과 예방법은?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견돼 콜레라 증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에 최근 1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자 긴장감을 늦추지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콜레라 감염 증상으로는 ▲평소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통증없는 설사 ▲쌀드물처럼 뿌연색의 설사 ▲구토를 동반 ▲복통이나 발열 증상이 없음 등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콜레라는 감염되고도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활수칙들도 소개했습니다. 국민들이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는 ▲안전한 식수 공급 ▲상한 음식 피하기 ▲물과 음식물을 끓이고 익혀 먹기 ▲음식물 취급 전과 배변 후 30초 이상 손씻기 등입니다.

한편, 콜레라 균의 잠복기는 최소 6시간에서 최장 5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대개의 콜레라 증상은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