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다음달부터 연내 총 9705가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1174가구)를 포함하면 하반기에만 1만 가구 넘게 공급하는 셈이다.
하반기 공급물량은 전주, 대전, 동탄, 세종 등지에서 분양해 큰 인기를 모았던 신규 물량의 후속단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10월에는 전주 에코시티 11블록에서 ‘에코시티 더샵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17㎡ 총 644가구 규모로,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각가 분양에 성공한 1·2차와 함께 총 2070가구의 ‘더샵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 대전에서 역대 최고 청약경쟁율을 기록한 ‘관저 더샵 1차에 이은 2차 물량도 10월에 공급한다. 이 단지는 대전 관저지구 41블럭에서 전용 74~101㎡ 총 9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1차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평면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좋은 성적을 거둔 평택 ‘소사벌 더샵과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에 이어 총 1538가구 규모의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동탄2신도시 A67블록)과 서동탄역 인근 ‘서동탄역 더샵(가칭)은 각각 9월과 10월에 분양에 들어간다. ‘서동탄역 더샵은 전용 61~101㎡ 총 2400가구 규모로, 동탄신도시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11월에는 세종시 4생활권에서 금성백조주택과 공동사업으로 ‘세종 더샵 예미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세종시 4-1생활권 M3·L4블록에서 총 190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45~109㎡로 구성된다. 세종시 4생활권에는 대학교와 연구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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