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관리본부, 잇따른 콜레라 환자 발생에 "예방수칙 따라야 안전"
입력 2016-08-25 14:34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잇따른 콜레라 환자 발생에 "예방수칙 따라야 안전"



경남 거제서 콜레라 두번째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콜레라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콜레라는 급성 설사로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감염이 심하게 될 경우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 수칙으로 ▲안전한 식수 제공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음식물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음식물 취급 전과 배변 뒤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을 당부했습니다.

또 콜레라 유행 지역으로 여행 시에 반드시 끓인 물이나 병에 포장된 음료수를 마셔야 합니다.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격리조치를 취하고, 환자의 물품은 따로 보관 관리 해야하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9월까지 콜레라 등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시행 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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