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디에이치 아너힐즈, 최고 1198대 1로 청약 마감
입력 2016-08-25 13:37 
디에이치 아너힐즈 주택전시장에 마련된 모형을 보고 있는 방문객들 모습

우여곡절 끝에 분양에 들어간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건이 접수돼 평균 100.6대 1, 1순위 최고 1198대 1(84A타입 당해)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업계는 계약금 10%와 집단대출 심사 강화로 중도금을 계약자가 직접 내야하는 상황(자납)에서 나온 결과라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장은 HUG의 보증 재심사 등으로 평균 분양가격을 3.3㎡당 4178만원(기존 4400만원)으로 낮췄다고는 하지만, 분양가로는 기존 최고가인데도 이같은 높은 경쟁률이 나온 것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 상승여력에 대한 확신이 도를 넘은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오는 31일 당첨자 발표하며 계약은 다음달 6~8일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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