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 라운지웨어 브랜드 론칭
입력 2016-08-25 11:13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운지웨어 브랜드 ‘V라운지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V라운지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캐시미어, 울 등 고급 소재로 만들어 오래 입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애슬레저(애슬래틱(Athletic)과 레저(Leisure) 합성어)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일 브랜드를 출시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제품의 가격대는 니트 원피스 20만원~30만원대, 카디건 30만원~40만원대, 팬츠 및 스커트 20만원~30만원대, 스웨터 20만원~30만원대 등이다. 여행용 가방도 판매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국내 여행 가방 디자이너 브랜드 ‘트위크(TWICK)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한다. 트위크 협업 제품은 어깨끈과 손잡이가 달린 초경량 여행용 가방으로 생활방수 기능을 겸비했다. 큰 사이즈는 19만 9000원, 작은 사이즈는 10만 9000원이다.
V라운지는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9월 한 달 동안 신세계, 롯데 현대,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에 총 12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은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를 끈 후에는 단순한 디자인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처럼 최근 패스트패션이 인기의 정점을 찍으면서 슬로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면서 V라운지는 집 꾸미기, 집 밥 등 집과 관련된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지는 브랜드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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