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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평창…올림픽의 저주 벗기 위한 준비 필요
입력 2016-08-25 09:18 
【 앵커멘트 】
리우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이제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우리나라 평창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은 어떤 모습으로 지구촌 손님을 맞아야 할지.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강의 기적을 통해 축적된 대한민국의 힘을 세계에 알렸던 88서울올림픽.


평창올림픽은 30년 만에 다시 지구촌 손님을 맞아 한국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홍보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리우올림픽 기간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은 14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실무진은 리우올림픽을 통해 준비와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수송 문제와 언어장벽이 심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숙소 문제가 제기되는데 운영 효율에 대해 심도 있는 대비가."

그러나 당초 예산인 2조 2,000억 원을 넘어 추가 소요될 4,000억 원의 예산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추위, 폭설 등 날씨 변동과 악천후에 대한 대책 마련, 올림픽 플라자 등 일부 시설의 사후 활용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또 다른 도약을 할 수 있을지 리우올림픽 교훈을 통해 남은 1년 6개월의 시간 동안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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