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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지은 “사극이지만 사극 말투 안썼다”
입력 2016-08-24 15: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지은이 사극 촬영 중 사극 말투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규태 감독, 조윤영 작가,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엑소),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은은 내가 맡은 해수라는 역할은 현대에서 고려시대로 넘어간 인물이기 때문에 초반엔 전혀 사극 말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감독님 역시 디렉팅 해주 실 때 최대한 사극 어투를 안썼으면 좋겠다고 지시해주셨다”며 이후엔 고려에 적응해나가며 조금씩 사극 어투를 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현대적인 말투를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달의 연인은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보보경심 역시 소설 원작이다. 현대 여성 고하진이 우연히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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