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내가 은퇴하더라도 꼭 스타로 만든다”
아이돌지킴이 박소현이 이번엔 200% 사심 방송을 진행했다. 어제 무슨 밥을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는 박소현이지만 남자 아이돌과 김민재에게만큼은 팬심 끝판왕, 마성의 이모다. 일명 ‘문민 정부 MC 박소현이 사심 방송으로 ‘비디오스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예능 좀비 출격! 넘나 좋은 부산행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민재, 민재(소나무), 모델 박성진,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시작부터 MC 박소현은 한껏 기대감에 차 있는 모습으로 함께하는 MC 김숙, 박나래, 차오루를 웃게 만들었다. 박소현이 그간 무수히 러브콜을 보냈던 김민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했기 때문.
김숙은 박소현이 은퇴하더라고 김민재 하나는 띄운다”고 했다고 폭로해 박소현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내 박소현은 10년 만에 찾은 연예계 보석이다. 비 이후 두 번째로 내가 찍은 남자”라며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현의 사심방송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민재에게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닥터스 김래원의 성대모사를 시키며 행복감을 만끽했다.
유독 남자 아이돌과 꽃미남에게만 후한 박소현이지만 그 모습이 미워보이지 않는다. 박소현은 철저히 팬심으로 무장했지만, 자신의 사심만 채우는 게 아니라 그들을 빛나게 할 줄 아는 MC이기 때문이다.
박소현은 방송 내내 끊임없이 김민재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를 제공해줬다. 웃긴 자만 살아남는 예능에서 매번 발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 박소현은 기회가 될 때마다 김민재도 한 번 해봐라”라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유려한 랩실력을 자랑하는 김민재를 더욱 멋지게 보일 수 있도록 또 한 번 MC 깜빡이로 변신, 자신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도 불사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의 러브 게임을 수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진행자 박소현. 그가 작정하고 누군가를 띄워주려 한다면 언젠간 이뤄지지 않을까. 뚝심 있는 아이돌지킴이 박소현과 그가 응원하는 이들의 미래가 궁금하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가 은퇴하더라도 꼭 스타로 만든다”
아이돌지킴이 박소현이 이번엔 200% 사심 방송을 진행했다. 어제 무슨 밥을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는 박소현이지만 남자 아이돌과 김민재에게만큼은 팬심 끝판왕, 마성의 이모다. 일명 ‘문민 정부 MC 박소현이 사심 방송으로 ‘비디오스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예능 좀비 출격! 넘나 좋은 부산행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민재, 민재(소나무), 모델 박성진,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시작부터 MC 박소현은 한껏 기대감에 차 있는 모습으로 함께하는 MC 김숙, 박나래, 차오루를 웃게 만들었다. 박소현이 그간 무수히 러브콜을 보냈던 김민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했기 때문.
김숙은 박소현이 은퇴하더라고 김민재 하나는 띄운다”고 했다고 폭로해 박소현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내 박소현은 10년 만에 찾은 연예계 보석이다. 비 이후 두 번째로 내가 찍은 남자”라며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현의 사심방송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민재에게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닥터스 김래원의 성대모사를 시키며 행복감을 만끽했다.
유독 남자 아이돌과 꽃미남에게만 후한 박소현이지만 그 모습이 미워보이지 않는다. 박소현은 철저히 팬심으로 무장했지만, 자신의 사심만 채우는 게 아니라 그들을 빛나게 할 줄 아는 MC이기 때문이다.
박소현은 방송 내내 끊임없이 김민재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를 제공해줬다. 웃긴 자만 살아남는 예능에서 매번 발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 박소현은 기회가 될 때마다 김민재도 한 번 해봐라”라고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유려한 랩실력을 자랑하는 김민재를 더욱 멋지게 보일 수 있도록 또 한 번 MC 깜빡이로 변신, 자신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도 불사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박소현의 러브 게임을 수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진행자 박소현. 그가 작정하고 누군가를 띄워주려 한다면 언젠간 이뤄지지 않을까. 뚝심 있는 아이돌지킴이 박소현과 그가 응원하는 이들의 미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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