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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허영란, 19금 동영상 루머에 입 열다…“세상이 무섭더라”
입력 2016-08-23 21:23 
배우 허영란이 자신을 따라나녔던 ‘19금 동영상 루머를 해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오승은과 허영란이 출연해 근황과 공개했다.

‘19금 동영상 루머에 대해 허영란은 당시엔 ‘저 아니에요라고 하는 것도 이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영란은 ‘어떻게 내 사정을 다 이해해줘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제는 결혼도 했고 결혼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용기내서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잘 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지고 쉴 때 할 거 없으니 19금 동영상도 찍고 이제 퇴물 돼서 연극배우랑 결혼하는구나라는 댓글을 봤다.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심지어 매니저 오빠도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보내달라고 했다. 동영상 속 여자가 얼마나 나랑 비슷하길래 닮았다고 하나 싶어서 직접 봤다”며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내가 이런 걸 찍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러고 나니 세상이 무섭더라”고 토로했다.

허영란은 또한 그동안 엄마가 항상 말없이 타이르기만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그 사람 벌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신랑도 동영상을 봣느냐는 질문에 허영란은 신랑도 동영상을 봤다. ‘말도 안 돼라고 하더라”며 신랑은 내가 몸이 저 좋다고 했다”고 말해 신혼부부의 달콤함을 보여주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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