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집단감염, 3월에 이미 의혹…병원장 "별 일 아니니 손 떼라"
서울 소재의 한 병원의 환자들이 C형간염에 집단감염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3일)부터 2011~2012년 사이 서울현대의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문자와 유선전화를 통해 C형간염 집단감염 가능성에 관한 사실을 알리고 C형간염 및 기타 혈액 매개감염병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C형간염은 비경구적 감염경로인 주사기 공동 사용과 수혈, 투석, 성접촉 등으로 전파됩니다.
이번 사건도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여 일어난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동작구 의사회 고석주 회장은 "하루에 내방 환자가 200여명으로 많다보니 대용량 백이나 병을 통해 여러명 몫의 주사액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서 집단 감염 문제가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작구 의사회는 올 3월부터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사건을 확인하려 했으나 해당 병원장이 별 일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주사기 공동 사용으로 초점을 맞추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같은 날 "보건 당국의 감염경로 확인 및 의협 조사 등 결과를 보고 강력히 자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서울 소재의 한 병원의 환자들이 C형간염에 집단감염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3일)부터 2011~2012년 사이 서울현대의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문자와 유선전화를 통해 C형간염 집단감염 가능성에 관한 사실을 알리고 C형간염 및 기타 혈액 매개감염병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C형간염은 비경구적 감염경로인 주사기 공동 사용과 수혈, 투석, 성접촉 등으로 전파됩니다.
이번 사건도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여 일어난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동작구 의사회 고석주 회장은 "하루에 내방 환자가 200여명으로 많다보니 대용량 백이나 병을 통해 여러명 몫의 주사액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서 집단 감염 문제가 일어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작구 의사회는 올 3월부터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사건을 확인하려 했으나 해당 병원장이 별 일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주사기 공동 사용으로 초점을 맞추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같은 날 "보건 당국의 감염경로 확인 및 의협 조사 등 결과를 보고 강력히 자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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