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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고소인 상황 말할 수 없어”
입력 2016-08-23 16:35 
[MBN스타 유지혜 기자] 분당경찰서가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분당경찰서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지난 22일 특정 남자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22일) 접수됐기 때문에 수사 진행이 예정돼 있고,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 신속하고 공정하게, 원칙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고소인의 상태에 대해 성폭력처벌법 제24조 제1항에 의거, 고소인의 직업, 나이, 얼굴, 현재 상태, 특정사항 등을 언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한편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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