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질카 신경유전학연구소의 베리슬라프 즐로코비치 박사는 뇌졸중 쥐에 사람의 신경 줄기세포와 줄기세포의 분화를 돕는 단백질(3K3A-APC)을 손상된 뇌 부위에 주입, 뇌졸중으로부터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와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2일 보도했습니다.
쥐의 특정 뇌 부위에 혈류를 차단, 뇌졸중을 유발시킨 1주일(사람에게는 몇 달에 해당) 후 이 같은 치료를 시행한 결과 그로부터 1개월 후 마비됐던 운동과 감각운동 기능이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고 즐로코비치 박사는 밝혔습니다.
이식된 신경 줄기세포는 신경세포로 전환된 뒤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가 쥐의 다른 신경세포들과 연결되면서 쥐의 신경회로와 통합돼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이 쥐들은 회전막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걸어갔으며 앞발에 붙인 테이프를 떼어내 운동과 감각 기능이 회복됐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쥐 실험은 뇌졸중으로 죽은 신경조직 부근에 줄기세포 또는 3K3A-APC 단백질만 주입하거나 줄기세포와 이 단백질을 함께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단백질만 주입했을 때는 줄기세포만 주입했을 때보다 효과가 훨씬 좋았고 이 둘을 함께 주입했을 때 효과가 가장 컸습니다.
이 단백질은 신경 줄기세포가 뉴런(신경세포)으로 전환하고 이어서 쥐의 신경계와 구조적, 기능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즐로코비치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그의 연구팀은 앞으로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척수 부상 같은 다른 신경계 질환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국립신경장애·뇌졸중연구소(NINDS)의 짐 쾨니히 박사는 이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게도 효력이 있다면 뇌졸중 회복을 크게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8월 22일 자)에 발표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쥐의 특정 뇌 부위에 혈류를 차단, 뇌졸중을 유발시킨 1주일(사람에게는 몇 달에 해당) 후 이 같은 치료를 시행한 결과 그로부터 1개월 후 마비됐던 운동과 감각운동 기능이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고 즐로코비치 박사는 밝혔습니다.
이식된 신경 줄기세포는 신경세포로 전환된 뒤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가 쥐의 다른 신경세포들과 연결되면서 쥐의 신경회로와 통합돼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이 쥐들은 회전막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앞으로 걸어갔으며 앞발에 붙인 테이프를 떼어내 운동과 감각 기능이 회복됐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쥐 실험은 뇌졸중으로 죽은 신경조직 부근에 줄기세포 또는 3K3A-APC 단백질만 주입하거나 줄기세포와 이 단백질을 함께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단백질만 주입했을 때는 줄기세포만 주입했을 때보다 효과가 훨씬 좋았고 이 둘을 함께 주입했을 때 효과가 가장 컸습니다.
이 단백질은 신경 줄기세포가 뉴런(신경세포)으로 전환하고 이어서 쥐의 신경계와 구조적, 기능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즐로코비치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그의 연구팀은 앞으로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면 척수 부상 같은 다른 신경계 질환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국립신경장애·뇌졸중연구소(NINDS)의 짐 쾨니히 박사는 이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게도 효력이 있다면 뇌졸중 회복을 크게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8월 22일 자)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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