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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MBN ‘집시맨’ 진행 발탁…“낯선 것과의 만남, 언제나 설레”
입력 2016-08-23 11:16 
사진=MBN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가수 김C가 MBN 새 프로 '집시맨'의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C가 MC로 나선 프로그램은 신개념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여행생활자, 집시맨(이하 집시맨)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일상에 찌든 당신의 숨통을 확 트여 줄 특별한 여행 이야기 '집시맨'에서는 각양각색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집시맨이 주인공이다.



‘집시맨은 캠핑카를 내 집 삼아 그 안에서 먹고 자며 전국각지를 유랑하는, 이른바 ‘자유로운 영혼의 이야기들을 담아낼 예정. 김C는 이들 집시맨의 여행길 바로 옆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길 위의 여행기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방송은 여행이 곧 생활이며 생활이 곧 여행인 ‘길 위의 자유인 여러 집시맨들과 함께 대한민국 곳곳의 비경을 찾아다니며 캠핑카 여행 꿀팁을 전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행복과 여행의 짜릿함까지 더해져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을 힐링 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들 생활여행자들은 평범한 캠핑카 여행족과는 달리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일 년 이상의 긴 시간동안 오롯이 캠핑카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일명 ‘차박여행을 즐기며 세상과의 소통을 꿈꾼다. 또 이들은 트럭, 승합차, 버스까지 다양한 운송수단을 직접 개조해 이동식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 발길 닿는 대로 달려 도착한 곳에서 자유롭게 하룻밤 묵기도 한다.

김C는 낯선 것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렌다”면서 그래서 누구를 마주할지 모르는 길 위로 무작정 떠나는 여행만큼 짜릿한 것도 없는 것 같다. 이들 여행생활자들에겐 달리는 버스가 집이다 보니, 모든 자연을 누리며 365일 언제나 이사 중인 셈이다. 버스가 집인 것도 믿기지 않는데, 택배까지 오더라. 남들에겐 평범한 일상도 이들이 하면 조금 특별해 보였다. 누군가 정해놓은 삶이 아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누군가에도,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채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집시맨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만의 솜씨로 자작 캠핑카를 만들고 생전 처음 가는 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집시맨은 오는 25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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