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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7% 경제성장 가능"
입력 2007-12-30 18:10  | 수정 2007-12-30 18:10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의구심이 제기되는 연평균 7%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조직개편은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강화하는데 무게를 뒀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사공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해 연평균 7%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공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소득 4만5천달러의 미국도 생산성 향상을 통해 5% 성장을 이뤄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사공일 / 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 "국가 전체적인 효율성이 증가되고 투자가 늘어나며, 노동력 투입이 줄어든 것을 상쇄할 수 있다.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면 최대 7%까지 경제성장이 가능"

다만 서브프라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당장 내년 경제전망과 7% 성장을 곧바로 연결하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투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불안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요 억제 보다는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경제부처의 기획조정기능이 크게 강화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실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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