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평구에 이어 봉화 중·고교서도 '집단 식중독' 의심
입력 2016-08-23 09:34 
은평구 식중독, 봉화 식중독 / 사진=MB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은평구에 이어 봉화 중·고교서도 '집단 식중독' 의심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5곳에서 나타난 집단 식중독 증상에 대한 역학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경북 봉화에서도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났습니다.

23일 봉화군에 따르면 19일부터 22일까지 봉화 한 학교의 중·고고생 109명이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탄 학생 가운데 중학생이 33명, 고등학생이 76명입니다.

이들은 같은 식당에서 급식하고 공동으로 식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학교측은 추가 피해를 막고자 단체 급식을 중단했으며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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