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교육 지원 천명…배곧신도시 교육특수 예상에 환호
입력 2016-08-22 20:32 
서울대 시흥캠퍼스/사진=연합뉴스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교육 지원 천명…배곧신도시 교육특수 예상에 환호

서울대가 22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자인 한라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서울대는 9년간 끌어온 시흥캠퍼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서울대 시흥 캠퍼스 건립 목표에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초·중·고 단위학교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가 교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대 학교의 사범대 협력형 초, 중, 고등학교가 단지 옆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고 서울 대학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과 유치원이 개설될 확률도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스터디 센터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스터디 센터는 공부법과 진로상담 멘토링 등 각종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학업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일부에선 서울대학교가 공교육 지원을 천명한 만큼 더 큰 뒷받침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서울대의 캠퍼스 사업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대와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2018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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