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국내 사전 예약 홈페이지, 독도 누락에 일본해 표기까지?
입력 2016-08-22 11:23  | 수정 2016-08-23 11:3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모터스가 국내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독도를 지도에서 누락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인터넷 홈페이지 지도 속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고 독도를 지도에서 누락시켰다. 또 서해를 황해로 표기했고 중국·일본과 달리 국내의 테슬라 매장과 서비스 센터, 충전소 등의 위치를 표기하지 않았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국내 진출하겠다는 업체가 해당국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며 사전 시장 조사와 현지화 전략조차 준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사전예약은 이름과 e-메일, 전화번호 등 간단한 개인 정보를 적고 예약금을 지불하면 된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차 종은 세단인 ‘모델S, SUV ‘모델X와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