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생생스케치] 터키 폭탄테러, 아수라장된 결혼식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입력 2016-08-22 11:17 
사진=MBN
[생생스케치] 터키 폭탄테러, 아수라장된 결혼식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지난 20일, 터키 동남부 가지안테프의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테러범은 IS에 가담한 10대 소년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테러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춤을 추며 한껏 들떠 있던 피로연장, 잠시후 폭발음과 함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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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의 자살폭탄 조끼가 '펑' 소리를 내며 터진 겁니다. 하객들은 혼비백산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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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을 켠 구급차들이 도착하고 의료진이 사상자를 후송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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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에는 수습되지 못한 시신이 흰 천으로 덮혀있고, 주변엔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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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유크셀 보일루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사람들이 피범벅이 된 채 누워 있었다"고 끔찍한 참상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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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10대 IS소년의 자살폭탄 테러로 발표하고 IS의 테러행위를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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