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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15% 급증, 수신증가율 앞서
입력 2007-12-30 06:35  | 수정 2007-12-30 06:35
올해 은행들이 손쉬운 대출 영업에 치중하며 과당 경쟁을 벌이면서 대출 증가율이 수신 증가율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국민·우리·신한 등 주요은행의 대출 증가율은 평균 15.3%로 수신 증가율 9.4%를 상회했습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돈이 계속 증시 등으로 빠져나가는데도 은행들이 대출을 늘려 수신 증가율이 대출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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