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기, 갤럭시노트7 출시로 3분기 실적 반등 예상"…목표가↑
입력 2016-08-22 08:26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노트7과 중화권 매출로 3분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7의 판매량은 연내 1000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9월 출되는 아이폰7이 변수지만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잠식효과는 최소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조7056억원, 영업이익은 59.2% 감소한 4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1.2%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갤럭시노트7향 재고 축적이 이미 시작됐으며 중화권향 듀얼카메라, 16M(백만화소급) 카메라 본격 공급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호실적으로 최대 부품공급업체인 삼성전기의 실적 또한 우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신규 사업이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하고 최근 2600억원을 투자해 신규 패키지사업을 준비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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