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을지 국무회의 주재… 사드·우병우 언급 주목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2016 을지연습 시작에 맞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자긍심과 함께 외교·안보 문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자위권적 조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영호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망명 사건과 관련, 북한 당국 및 북한 간부·주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 당국에는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촉구하면서 북한 간부·주민에게는 별도로 통일은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지난 18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직권 남용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데 대한 박 대통령의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