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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보이스피싱 극성...주의 요망
입력 2007-12-29 17:10  | 수정 2007-12-29 17:10
보이스 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가 주말과 휴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 서울 종로구의 관공서와 회사, 일반 가정집에는 몇 분 간격으로 검찰 등을 사칭한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경찰은 주말과 휴일에는 은행이 영업을 하지 않는 만큼 사기를 당해도 피해를 확인하고 계좌에서 지급을 정지시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기단이 검찰과 은행, 카드사는 물론 KT 전화국이나 백화점 등을 사칭해 연체 요금을 내라고 독촉한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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