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절곶서 물놀이 하던 30대 익사…"파도에 휩쓸려가"
입력 2016-08-21 13:41 
간절곶/사진=연합뉴스
간절곶서 물놀이 하던 30대 익사…"파도에 휩쓸려가"



20일 오후 4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인근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박모(30) 씨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119구조대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또 박 씨와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 4명도 파도에 떠내려가는 박 씨를 잇따라 구하려다가 탈진하는 등 다쳤지만,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사고를 처음 본 목격자들은 "물놀이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초등학교 동창생과 사회 친구로 간절곶에 놀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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