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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황사 주의보..오후부터 눈바람 쌩쌩..
입력 2007-12-29 11:40  | 수정 2007-12-29 11:40
CG1>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죠? 2007년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 송년회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가급적이면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요. 실내에서 하셔야겠습니다. 날씨가 아주 짖궂습니다. 오늘 눈비에 동반된 강추위와 황사먼지까지 예상되는데요. 지금은 눈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많은 양의 눈과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추위가 더해지겠습니다.

CG2>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 최고 15cm로 많은 눈이 쌓이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지역에도 최고 7cm가량의 제법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CG3> 오늘 또 짙은 황사먼지가 중부지역을 뒤덮겠는데요. 지금 서해 5도와 서울, 인천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서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바람까지 강해서 황사먼지가 더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오늘 송년모임때 황사에 좋다는 돼지고기나 굴, 전복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달된 황사가 북동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황사먼지는 오늘 중부와 서해안 지역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 오후부터는 흐린 구름까지 뒤섞이면서 하늘이 뿌옇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흐려지면서 오후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도 나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0도, 대전 2도, 광주 6도로 찬바람이 불면서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내일부터 강추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007년의 마지막날인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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