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놀러간 한국인 관광객…사진 찍으려다 '사망'

필리핀 놀러간 한국인 관광객…사진 찍으려다 '사망'

18일 오전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옥시덴탈 주의 맘부칼 리조트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김모(64) 씨가 계곡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19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다른 관광객 2명, 가이드와 함께 폭포 쪽으로 올라가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리조트 매니저 엘렌 마리에 잘란도니는 김씨가 제4폭포로 가는 도중 사진을 찍기 위해 바위 위에 앉았다가 계곡으로 굴러 떨어졌으며 가이드와 동료들이 구조하려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김 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