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 월급통장부터 적금통장까지, 차곡차곡 쌓아가며 저축하는 재미를 느끼셨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이 종이통장이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행 창구에 길게 늘어선 줄.
통장을 들고 은행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1890년대부터 120년 넘게 종이통장은 서민들에겐 보물단지였습니다.
▶ 인터뷰 : 서재경 / 서울 가산동
- "열어보면 과거 발자취들이 보이잖아요. 이때 뭐했고 그게 보여서 짠해지기도 하고 옛 추억도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종이통장 다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숫자가 늘어날 때마다 알뜰살뜰 저축하는 기쁨도 느끼셨을 텐데요. 이제는 이런 종이통장을 박물관에서 보는 시대가 됐습니다."
통장 한 개를 발급하는 데 드는 돈은 1만 8천 원 정도.
인터넷과 모바일 은행 거래가 늘면서 은행도 굳이 통장을 발급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스마트뱅킹으로 가입을 하시면 우대금리를 받으실 수도 있고요."
신규예금으로 발행된 종이통장 계좌비중은 2011년 90.3%에서 지난해 80%대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년 9월부터는 원칙적으로 통장 발급이 금지됩니다.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담았던 통장.
디지털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서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과거 월급통장부터 적금통장까지, 차곡차곡 쌓아가며 저축하는 재미를 느끼셨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이 종이통장이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행 창구에 길게 늘어선 줄.
통장을 들고 은행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1890년대부터 120년 넘게 종이통장은 서민들에겐 보물단지였습니다.
▶ 인터뷰 : 서재경 / 서울 가산동
- "열어보면 과거 발자취들이 보이잖아요. 이때 뭐했고 그게 보여서 짠해지기도 하고 옛 추억도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종이통장 다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숫자가 늘어날 때마다 알뜰살뜰 저축하는 기쁨도 느끼셨을 텐데요. 이제는 이런 종이통장을 박물관에서 보는 시대가 됐습니다."
통장 한 개를 발급하는 데 드는 돈은 1만 8천 원 정도.
인터넷과 모바일 은행 거래가 늘면서 은행도 굳이 통장을 발급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스마트뱅킹으로 가입을 하시면 우대금리를 받으실 수도 있고요."
신규예금으로 발행된 종이통장 계좌비중은 2011년 90.3%에서 지난해 80%대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내년 9월부터는 원칙적으로 통장 발급이 금지됩니다.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담았던 통장.
디지털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서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