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주골프장에 사드배치하면 피해는 김천시민 몫” 김천지역 반발
입력 2016-08-19 17:13 

경북 김천시 기관·단체장 150여 명은 19일 긴급회의에서 사드가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에 배치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 모여 사드배치 제3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천시민 몫이 된다”면서 시민 생존권을 위해 시의회와 시민 14만 명이 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기관장은 성산포대로 확정된 사드배치를 성주군민 반발에 따라 김천 인접 지역인 성주골프장으로 옮기려 한다”며 성주골프장에 사대를 배치한다면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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